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이천수가 ‘살림남’으로 돌아온다.
각양각색 매력 넘치는 스타들의 리얼 살림기를 보여주고 있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 제작진은 11일 “이천수가 새로운 살림남으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2002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이천수는 프로 리그 은퇴 후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비롯해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들은 물론, 유튜브 채널 등 다채로운 방송과 콘텐츠로 제2의 전성기를 열어 가고 있다.
지난 2013년 모델 출신인 아내 심하은과 백년가약을 맺은 이천수는 스윗한 반전 사랑꾼 면모와 세 아이를 다정하게 돌보는 다둥이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며 ‘영원한 악동’이라 불렸던 그의 선수 시절을 기억하는 팬들을 놀라게 만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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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다둥이 가정의 감독이자 육아와 살림을 오가는 ‘안방 리베로’ 이천수가 멀티 플레이어로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천수 가족이 첫 등장하는 ‘살림남2’는 19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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