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웨이브 드라마 '트레이서'는 누군가에겐 판검사보다 무서운 곳 국세청, 일명 ‘쓰레기 하치장’이라 불리는 조세 5국에 굴러온 독한 놈의 물불 안 가리는 활약을 그린 통쾌한 추적 활극이다.
조세 5국의 신입 사원이 되어 숨겨진 돈의 단서를 직접 추적해 볼 수 있는 '트레이서' 방탈출 체험존이 지난 5일(토)부터 홍대에 위치한 T 팩토리에서 운영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방탈출 체험존은 극중 조세 5국의 세트장을 고스란히 옮겨 놓은 듯한 디테일로 방문자에게 놀라움을 선사하고 있다. 파티션이 나누어져 있는 사무실 공간 곳곳에는 사원증과 국세청 서류들이 놓여있어 리얼함을 극대화한다. 여기에 신입 사원 입사 지원서를 작성하는 등 조세 5국의 팀장 ‘황동주’(임시완 분), 조사관 ‘서혜영’(고아성 분), 국장 ‘오영’(박용우 분)과 함께 실제 조세 5국의 일원이 된 듯한 체험을 제공하며 방탈출 게임 참가자의 몰입도를 배가시킨다.
조세 5국 회의실을 재현한 공간에는 화이트보드 위 조직도를 통해 극중 인물 관계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재미 또한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숨겨진 돈을 찾을 수 있는 결정적인 단서가 숨겨진 비밀 금고실은 화려한 미술품과 보석들로 둘러싸여 있어 볼거리를 더한다. 마지막으로 '트레이서' 방탈출 체험존의 포토 부스에서는 쏟아지는 돈벼락을 맞으며 인증샷을 촬영할 수 있는 이색 이벤트까지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처럼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되어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는 '트레이서' 방탈출 체험존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5일부터 4월 중순까지
국세청 배경의 신선한 소재와 통쾌한 스토리, 세대를 아우르는 배우들의 호흡이 돋보이는 '트레이서'의 시즌 1은 웨이브를 통해 정주행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이어지는 시즌 2 또한 2월 18일 웨이브에서 전편 선공개 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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