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서른, 아홉’ 촬영 끝났다…본격 결혼준비 돌입

↑ 현빈 손예진. 사진 ㅣ스타투데이DB

현빈 손예진(이상 40)이 3월 결혼을 전격 발표한 가운데, 본격 결혼 준비에 들어간다.
10일 밤 현빈 손예진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이 든든한 동반자로 소중한 첫발을 내딛게 됐다”며 “3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라고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그동안 두 사람은 결혼을 약속하고 발표 시기를 조율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손예진이 드라마(‘서른, 아홉’) 방영을 앞두고 있어 종영 직후 발표할 것으로 가닥을 잡았으나, 최근 결혼 문의가 이어지고 이날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예고편이 나가면서 결혼설이 뜨거운 관심을 받자 전격적으로 결혼 발표를 했다는 후문이다.
손예진은 오는 16일 첫방송 되는 JTBC 새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 촬영을 모두 마쳤으며 이후 차기작은 정하지 않은 상태다.
방송계 한 관계자는 “손예진이 현빈과 결혼을 앞두고 차기작을 결정하지 않았다. 결혼 이후 당분간 신혼살림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빈은 결혼 이후에도 열일에 나선다. ‘교섭’과 ‘공조2: 인터내셔날’ 촬영을 모두 마친 상태. 지난해 말 우민호 감독의 첩보 액션 영화 ‘하얼빈’ 출연 소식을 알렸다.
2018년 개봉한 영화 ‘협상’ 이후 네 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두 사람은 지난해 1월 1일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tvN 드라마 ‘사랑이 불시착’ 종영 이후 2020년 3월부터 본격적인 만남을 가졌다고 했다. 2년여 교제 끝에 인생 2막을 시작한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