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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빈 손예진. 사진|스타투데이 DB |
지난 10일 현빈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와 손예진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현빈과 손예진 두 사람이 서로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소중한 첫 발을 내딛게 됐다"며 "두 사람은 오는 3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결혼식은 두 사람의 뜻에 따라 부모와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현빈, 손예진도 직접 자필편지를 공개하며 결혼을 발표했다. 현빈은 소속사 공식 계정을 통해 "결혼이라는 중요한 결정을 하고, 인생의 2막에 조심스레 발을 디뎌 보려 한다. 항상 저를 웃게 해주는 그녀와 약속했다.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걸어가기로"라고 손예진에 애정을 드러냈다.
손예진 역시 SNS를 통해 "제 남은 인생을 함께할 사람이 생겼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 사람이 맞다, 그는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참 따뜻하고 든든한 사람"이라고 결혼을 직접 알렸다. 이어 "우리의 인연을 운명으로 만들어준,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에 감사드린다, 여러분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미래를 축복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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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빈 손예진. 사진|tvN `사랑의 불시착` 스틸컷 |
포털 야후재팬을 비롯해 일본 주요 매체들은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뿐만 아니라 트위터 일본 실시간 트렌드에 '사랑의 불시착', '현빈', ‘손예진’, ‘결혼 발표’ 등이 오르며 한류스타 현빈, 손예진의 인기를 다시 한 번 실감하게 했다.
일본 누리꾼들은 “멋진 부부의 탄생이다”, “'사랑의 불시착' 커플이 부부가 되다니”, “결혼 축하한다. 행복하게 살길 바란다” 등 아낌없는 축하를 보냈다.
현빈은 지난 2003년 드라마 '보디가드'로 데뷔해 드라마 '논스톱4', '내 이름은 김삼순', '그들이 사는 세상', 시크릿 가든', '사랑의 불시착', 영화 '공조', '협상', '만추' 등에 출연해 비주얼과 연기력을 모두 인정받으며 대한민국 톱 배우로 자리 잡았다. 그는 지난해 말 우민호 감독의 첩보 액션 영화 '하얼빈' 출연 소식을 알렸다.
손예진은 지난 2001년 드라마 '맛있는 청혼으로 데뷔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