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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의 밤이 되어줄게’에서 밴드 루나 멤버 윤태인 역을 연기한 이준영. 제공l제이플랙스 |
이준영은 ‘너의 밤이 되어줄게’를 마무리한 소감을 묻자 “촬영 내내 행복했다. 공연 장면도 마찬가지였고, 그 안에서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가 진행되는 것이 흥미로웠다. 또 악기를 직접 연주해야 한다는 도전 의식이 재미를 더했다. 한 곡, 한 곡 마무리할 때마다 기분이 좋았고, 악기를 치고 노래를 부르며 연기를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즐겁게 촬영에 임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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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영은 극중 밴드 호흡을 맞춘 루나 멤버들과 콘서트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제공l제이플랙스 |
아이돌 그룹 유키스 출신으로 아이돌 밴드 멤버를 연기한 이준영은 “처음에 시나리오를 봤을 때 ‘재미있겠다’라는 생각이 1번이었다. 워낙 밴드 음악에 관심이 많아서 ‘이 작품을 하게 된다면 악기를 배울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그래서 출연 제의가 왔을 때 너무 기뻤다. 제가 아이돌 출신 배우인 만큼, 어렸을 때의 기억을 토대로 한다면 조금 더 현실감 있는 캐릭터를 만들어 낼 수 있지 않을까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출연 확정 후 낙원 상가에 가서 제 인생 첫 기타를 샀는데, 어린 시절로 돌아간 기분이었다. 제가 아이돌을 하면서 해 본 것은 무대에서 춤추고 노래하는 건데 밴드는 결이 다르더라. 그런 것들이 멋있게 다가왔다. 대본을 2시간 외우면 4시간은 기타 연습을 했다. 손에 물집이 생기면 뿌듯하더라. 그 정도로 즐겁게 촬영했다. 또 아이돌 활동을 할 때 추억이 떠오르기도 했다”라고 미소 지었다.
극중 밴드 루나 멤버인 장동주(서우연 역), 김종현(이신 역), 윤지성(김유찬 역), 김동현(우가온 역)과 한팀으로 호흡을 맞춘 것이 특별한 경험이었을 것 같다는 말에 이준영은 “모두들 너무 열정적으로 준비를 해 와줘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마지막 촬영이 끝나고 나서 함께한 배우 한 명, 한 명에게 문자를 보냈는데 유일하게 겹치는 구절이 ‘너무 감사했다. 많이 배웠다’라는 것이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