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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 오스틴이 황태에 대한 놀라운 지식을 뽐냈다.
10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이하 '어서와 한국')에서는 한식 어벤져스 3인방 오스틴, 조셉, 테오가 출연해 강원도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스틴, 조셉, 테오는 첫 번째 장소로 황태 덕장을 찾아갔다. 오스틴은 "전 항상 황태를 덕장에서 어떻게 말리는지 보고 싶었다. 엄청 유명하고 오로지 겨울에만 만들어지는 특별한 음식이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오스틴은 친구들에게 "황태, 명태라고도 부르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 황태 아니면 북어다. 어떻게 말렸냐에 따라 이름이 달라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곱 여덟 가지의 이름이 있고, 모두 조리하는 방식이 다르다. 튀긱도 하고 삶기도 하고 완벽한 보존 음식이다. 맥주 안주로도 훌륭하다"며 "사실 인제의 덕장은 비교적 최근의 것이다. 한국 전쟁 이후에 북한 사람들이 내려와서 차렸다. 인제가 덕장의 입지 조건에 잘 맞았다"고 황태 강의(?)를 이어가 주위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 모습에 장도연은 "이 정도면 오스틴은 어디 오 씨냐. 한국 사람 아니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 l MBC every1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