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현 "‘아이돌 레시피’ 천만 돌파시 비키니 입겠다"

배우 김나현이 ‘아이돌 레시피’ 천만 관객 공약을 공개했다.
10일 오후 12시 서울 용산 CGV에서는 영화 ‘아이돌 레시피’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이호성 감독을 비롯해 배우희, 김나현, 김소희, 켄타, 문종업, 유호연이 참석했다. 배우 이지훈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불참했다.
이날 이호성 감독은 배우 캐스팅에 대해 “아무래도 '아이돌 레시피'가 K팝 영화이지 않나. 무대 퍼포먼스가 잘 나와야 한다고 생각해 전 아이돌이나 아이돌 출신 배우들을 캐스팅했다”라고 밝혔다.
작품에서 그룹 벨라 멤버 제니아 역을 연기한 김나현은 독특한 천만 관객 공약을 걸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제가 데뷔 후부터 한 번도 노출을 한 적이 없다. 만약 '아이돌 레시피'가 천만 관객을 돌파한다면 태어나서 처음으로 비키니를 입어 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돌 레시피’는 소속사의 냉대로 오합지졸이 되어버린 무명 아이돌 그룹 벨라가 자신들을 팔아 치우려던 악덕 매니저 배재성과의 갈등 끝에 화합을 이룬 후 빌보드 진출까지 성공 하게 되는 코믹 뮤직영화다. 오는 3월 개봉.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l강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