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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홍현희가 남편 제이쓴이 자신을 만나기 전 여자 100명과 소개팅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신랑수업'에는 가수 김준수, 영탁 그리고 홍현희가 함께하는 동반 캠핑 여행기가 그려졌다.
김준수는 "누나는 연애 시절에 제이쓴 씨와 장난을 많이 쳤나?"라고 질문했다.
홍현희는 "많이 했다"면서 "제이쓴이 '현희랑은 흙길을 걸어도 웃으며 갈 수 있다'라고 말할 정도였다"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홍현희는 "날 만나기 전 제이쓴이 여자 100명과 소개팅을 했다고 하더라"라며 "예쁜 여자도 많이 만나고, 글로벌하게 놀았다고 했다. 그런 제이쓴이 날 본 순간 '아 이 사람과는 웃으며 인생을 살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제이쓴을 만나기 전, 만나는 남자들에게 돈을 많이 썼다. 그러면서도 '헤어지게 되면 어떡하지?'라는 고민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고 연애 자존감이 낮았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제이쓴은 내가 자존감 낮게 행동하는 것을 원치 않
홍현희는 "제이쓴 덕분에 내가 많이 성숙해졌다"고 고마워했다.
'신랑수업'은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진이 결혼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현실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채널A '신랑수업'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