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이병헌 이어 코로나19 확진…‘우리들의 블루스’ 촬영중단(종합)

↑ 이민정 이병헌 확진 사진=DB

배우 이병헌이 확진된 가운데 이민정이 추가로 확진, ‘우리들의 블루스’ 촬영이 중단됐다.

이민정의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9일 오후 MBN스타에 “이민정이 이병헌의 밀접 접촉자로 자가격리하면서 검사를 받고, 최근 확진 판정을 받아 계속 자가격리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병헌 측 역시 이병헌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중에 있다고 전했다.

그런 가운데 이병헌이 촬영 중인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도 그의 코로나19 확진 여파로 촬영이 중단됐다.

‘우리들의 블루스’ 측은 이날 “이병헌이 코로나 확진을 받았다. ‘우리들의 블루스’ 제작진은 즉시 촬영을 중단했고, 전 스태프 및 출연진은 검사를 진행해 음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촬영도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노희경 작가의 신작 ‘우리들의 블루스’에는 이병헌을 비롯해 신민아, 차승원, 한지민, 김우빈, 이정은, 엄정화 등이 출연한다. 삶의 끝자락 혹은 절정, 시작에 서있는 모든 사람들의 달고도 쓴 인생을 응원하는 드라마로, 따뜻하고 생동감 넘치는 제주, 차고 거친 바다를 배경으로 다양한 인물들의 각양각색 인생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전한다.

한편 이병헌과 이민정은 지난 2013년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뒀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