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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물다섯 스물하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지연. 제공| tvN |
9일 tvN 새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정지현 감독과 김태리, 남주혁, 김지연(보나), 최현욱, 이주명이 참석했다.
오는 12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되는 ‘스물다섯 스물하나’(극본 권도은, 연출 정지현)는 1998년 시대에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다.
김지연은 극중 열여덟 동갑 나희도와 라이벌이 되는 펜싱 국가대표 고유림 역을 맡았다. 김지연은 "김태리 언니를 보고 굉장히 놀랐다. 저보다 3~4개월 먼저 매일 아침 나가서 펜싱 연습을 하더라. 그래서 저도 3개월간 매일 갔다. 함께 경기도 하고 레슨도 하면서 울고 웃었던 시간들이 촬영 하면서 많은 도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승부욕이 세서 경기 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김태리 역시 "결투장도 날렸다"며 두 사람의 남다른 승부욕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리는 "김지연이 집에 초대한 적이 있는데 거기를 모래 주머니 차고 달려갔다. 지금 생각하면 진짜 이상한 것 같다"고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에 김지연은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