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 “보나와 펜싱 경기, 이기기 위해 연구 많이 했다”(스물다섯 스물하나)

↑ ‘스물다섯 스물하나’ 김태리 사진=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김태리가 펜싱 훈련과 관련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9일 오후 tvN 새 주말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펜싱 꿈나무 나희도 역을 맡은 김태리는 “드라마 촬영 전에 5-6개월 정도 레슨을 받았다. 금메달리스트 선생님께 받기도 하고 그랬다”라고 밝혔다.

그는 “펜싱을 하면서, ‘이렇게 재밌고, 사람을 비참하게 만드는 운동이 있구나’ 했다. 나도 희도처럼 뭘 하면 진심을 다해서 한다. 펜싱 때문에 울고 웃음 5-6개월이었다”라고 말했다.

김태리는 “보나와 함께 같은 선생님 밑에서 컸기 때문에 경기를 했는데 내가 지더라. 실제로 너무 분하고, 이기기 위해 어떻게 할지 연구를 많이 했다. 재밌게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펜싱을 하면서 매일매일 희도처럼 일지를 쓰고 그랬다. 그 일지가 희도의 다이어리 소품으로 쓰이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