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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힙합 그룹 '에픽하이' / 사진=아워즈 제공 |
힙합 그룹 에픽하이의 타블로가 이달 중순 컴백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습니다.
타블로의 소속사 아워즈는 오늘(9일) "타블로가 오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타블로는 백신 3차 부스터샷까지 접종을 마친 상태였다"고 밝혔습니다.
아워즈는 "타블로는 지난 3일 미세한 증상을 느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자진해서 재검사한 결과 오늘 오전에 확진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타블로는 경미한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방역 당국의 안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워즈는 다른 멤버들을 비롯해 최근 타블로와 접촉한 스태프들은 바로 신속항원검사(RAT)를 진행했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달 컴백 예정이었던 에픽하이는 향후 예정된 스케줄을 모두 취소합니다. 타블로의 격리가 해제될 때까지 보건당국의 지시에 따를 계획입니다. 다만 14일로 예정된 정규 10집 파트 2 '에픽하이 이스 히어 하(EPIK HIGH IS HERE 下)'는 예정대로 발매됩니다.
에픽하이는 2003년 첫 앨범 '맵 오브 더 휴먼 솔(Map of the human soul)'로 데뷔했습니다.
최근 에픽하이는 MBC TV '놀면 뭐하니?' 프로젝트 '도토리 페스티벌'에 출연해 윤하와 함께한 '우산'을 비롯해 '원(One)', '러브 러브 러브(Love Love Love)', '플라이(Fly)' 등의 무대를 꾸몄습니다.
[디지털 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