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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우리 학교는' 스틸컷. 제공| 넷플릭스 |
9일 OTT(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지난 8일 '지금 우리 학교는'(극본 천성일, 연출 이재규, 이하 '지우학')은 넷플릭스 TV쇼 부문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8일 공개 넷플릭스 공개 후 하루만에 1위에 오른 뒤 11일 연속 정상을 지켰다. 이로써 지난해 공개된 한국 작품 '지옥'의 11일 1위와 타이 기록에 도달했다. 한국 작품 중 처음 세계 순위 1위를 차지했던 '오징어 게임'은 53일간 정상을 지켰다.
또 넷플릭스가 집계하는 '넷플릭스 톱 10'에서도 '지우학'은 지난달 31일부터 6일까지 일주일간 글로벌 톱10 TV 비영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주동근 작가가 2009년 연재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학교에서 시작된 좀비 바이러스가 어른들의 무심하고 안일한 대처로 삽시간에 학교는 물론 지역사회까지 퍼져나간 가운데 학교에 고립된 학생들이 생존을 위해 좀비들과 치열하게 맞서는 내용을 담는다.
드라마의 인기와 더불어 원작 웹툰 인기도 치솟았다.
9일 네이버웹툰은 넷플릭스 시리즈 공개 후 원작 웹툰 ‘지금 우리 학교는’의 주간 조회수가 약 80배, 주간 거래액은 59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넷플릭스 시리즈 공개 후 약 2주간 한국 웹툰 주간 조회수 평균값과 과거 수치를 비교 분석한 결과다.
해외에서도 원작 웹툰에 대한 관심이 덩달아 높아졌다. 지난해 연재가 시작된 네이버웹툰 영어 서비스 플랫폼(WEBTOON)에서는 원작 웹툰 주간 조회수가 21배 늘었다. 현재 웹툰 ‘지금 우리 학교는’은 네이버웹툰 글로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