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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재담미디어 |
만화전문기획사 재담미디어는 영화·드라마 제작사 리얼라이즈픽쳐스와 최근 영상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악녀의 데뷔작’은 500년 전 자신이 쓴 책 ‘몽유애정록’에 대한 죗값으로 현재 44번째 삶을 살고 있는 여성 ‘마고’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로맨스 판타지물이다.
그의 책 때문에 많은 이들의 운명이 바뀌게 되었고, 그로 인해 노한 신이 그에게 책을 모두 제거할 때까지 영면할 수 없는 벌을 내린다. 수백 년의 노력 끝에 마침내 그는 죽음을 맞이할 수 있게 되었지만, 갑자기 그 작품을 전자책으로 출판하겠다는 온라인서점 대표 ‘규진’이 등장한다.
이처럼 ‘악녀의 데뷔작’은 500년의 시간 속에 얽힌 사연과 로맨스, 그리고 환생을 엮으며 독자들에게 색다른 설렘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악녀의 데뷔작’은 재담미디어가 신진스토리 작가 육성 지원사업(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 과제명 ‘글로벌 IP 원정대’)을 통해 발굴한 작품이라서 더욱 눈길을 끈다. 즉,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원천스토리가 발굴됐고, 이후 스토리에 어울리는 그림작가를 섭외해 제작이 이뤄진 작품으로서 그야말로 만화전문기획사로서의 역량이 십분 발휘된 것. 덕분에 스토리 발굴에 이은 웹툰 연재 그리고 영상화에 이르는 전 과정은 그 자체로 만화전문기획사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