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정준하와 공약 이행 "삭발 이미 했다"

방송인 하하가 정준하와 함께 삭발 약속을 지켰다고 밝혔다.
하하는 8일 인스타그램에 "유튜브 '하하pd' 채널에서 많이들 여쭤봐서요. 주나형이랑 롤공약 이행했나 궁금해 하신 분들! 주나형이랑 저랑 이미 했죠! 약속은 지킵니다! 아직 채널에 올라가지 않아서 지금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는 없지만! 예전 삭발 사진 투척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하하가 과거 삭발했던 당시 모습이 담겼다. 하하는 "무려 2004년도였군요! 삭발… 18년전에 했었던 삭발!! 유튜브 '하하pd', '정준하하하' 채널에서 비포 에프터 공개합니다!!"라며 "아오 이 나이에.. 도전해주신 정준하씨께 감사의 인사를!! 사실 삭발은 주나형 아이디어... 주나형 보고있나?? 인정? 공약지켜주신 형님께 박수를..!!"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재석이 형한테 뭐라 그러지?"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낸다.
하하는 정준하와 자신의 채널을 통해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에 도전했다. 두 사람은 실버 랭크 달성을 목표로 다성하지 못할시 삭발을 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으나 달성에 실패했다. 하하는 지난 1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10일에 공개된다. 같이 즐겨... 아니 슬퍼해 주세요"라며 삭발 영상을 공개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두 사람이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출연 중인 만큼 두 사람의 삭발 후 모습을 방송에서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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