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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
이상화는 해설에서도 ‘빙속 여제’다웠다.
이상화는 7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500m 경기에 KBS 베이징올림픽 해설위원으로 데뷔했다.
이상화 위원은 “제 집에 온 것 같은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며 첫 해설에서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이상화 위원은 직접 준비한 이름표를 이강석 위원, 이광용 캐스터와 함께 착용한 모습이 중계 화면에 비치자 “마스크를 끼고 있으니 저희를 알아보는 사람이 없을 것 같아서 준비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그만큼 올림픽 중계방송에 대한 애정이 느껴졌다. 해설을 마친 후 “막상 시작하니 괜찮았다. 어쨌든 여긴 저의 집이니까”라고 소감을 밝혔다.
해설자로 등장하자 시청자들의 관심이 이어졌고, 결과는 시청률로 입증했다. 다른 나라 선수들 경기임에도 KBS 2TV가 분당 최고 시청률 6.4%(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완벽한 적응’을 마친 이상화는 8일 김민석이 출전하는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500m에 해설위원으로 선수들의 레이스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상화 해설은 이날 오후 7시 30분 KBS 2TV에서 중계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