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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
이상화 이강석 박재민 곽민정 등 KBS 해설 드림팀이 팀 코리아를 응원한다.
2022 베이징올림픽 대회 4일째인 오늘(8일) 대한민국 선수단은 '빙속 괴물' 김민석이 나서는 스피드스케이팅과 '배추 보이' 이상호가 출전하는 스노보드에서 메달 획득을 기대한다.
'빙속 괴물' 김민석은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서 올림픽 2회 연속 메달 사냥에 나선다. 4년 전 평창에서 1500m 동메달, 팀추월 은메달로 주목받은 김민석은 이후 국제빙상경기 연맹(ISU) 월드컵에서 꾸준히 입상하며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1500m의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7일 첫 해설인데도 긴장하지 않고 “제 집에 있는 것 같은 기분이다”라며 적응을 마친 이상화 해설위원은 이강석 위원과 함께 김민석의 메달 도전에 힘을 보탠다.
이강석 해설 위원은 “김민석은 메달 가능성이 있다”며 “자신의 테크닉과 실력을 믿었으면 좋겠다”는 조언을 건넸다.
'배추 보이' 이상호는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에서 한국 동계 스포츠 사상 첫 설상 종목 금메달에 도전한다. 평창에서 은메달을 거머쥔 이상호는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종합 순위 1위에 오르며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자리매김했다.
박재민 해설위원은 “이상호는 심리적인 컨트롤을 잘 하는 긍정적인 선수”라며 “금메달을 위한 모든 준비는 끝났다”면서 기대감을 나타냈다.
피겨스케이팅의 간판 차준환은 남자 쇼트 프로그램 연기를 준비한다.
곽민정 해설위원은 최근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는 차준환 선수에게 "침착하게 후회없이 자신만의 연기를 펼쳤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번 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하는
KBS는 이날 열리는 차준환 이시형의 피겨 남자 쇼트 프로그램, 이상호 김상겸 정해림의 스노보드 평행대회전과 김민석 박성현의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등 대한민국 선수들의 도전을 생중계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