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서장훈, 결혼 조급한 김용준에 "눈을 낮춰라"

그룹 SG 워너비 김용준이 결혼 생각에 마음이 조급해졌다는 고민을 털어놓자 서장훈이 "눈을 낮추라"고 조언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는 김용준이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김용준은 "결혼을 해야 하는 적령기에 다다랐는데, 연애도 아직 못하고 있다"라며 "'일과 사랑을 어떻게 동시에 잡을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든다"라고 털어 놓았다.
그는 "최근 몇 년 동안은 연애를 반드시 해야겠다는 생각은 없었다. 하지만 올해 39살이 되니까 '나이가 이렇게 찼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씁쓸해 했다.
이어 "요새는 상대방과 서너 번 정도 만나면 답이 나온다고 하더라. 하지만 나는 사람을 길고 오랫동안 지켜보는 스타일이라, 상대방과 두세 달 정도는 보고 지낸다"라고 밝혔다.
서장훈은 "그 말은 김용준 씨가 상대방을 썩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다. 본인 눈에 차는 사람을 아직 못 만난 거다"라며 "일단 눈을 낮춰라. 나이가 들면 들수록 눈은 절대 낮아지지는 않지만 노력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선녀 보살 서장훈과 동자 이수근이 신통방통 해결책을 제시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