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예 “♥남편 프러포즈 다이아반지, 알고 보니…”(‘동상이몽2’)

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선교사 남편에게 다이아반지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선예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지난 2013년 5세 연상의 캐나다 교포 출신 선교사 제임스 박과 결혼한 선예는 슬하에 세 딸을 두고 있다.
선예는 세 딸을 모두 자연분만으로 집에서 낳았다며 “캐나다에서는 가정 출산이 일반적이다. 조산사 도움을 받는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잘 이뤄져 있다”라고 밝혔다.
남편에게 프러포즈를 받은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선교사 남편이 부유하지 않다는 걸 알고 결혼했기 때문에 혼수와 패물을 간소화했다. 그런데 프러포즈 당시 큰 다이아가 박힌 반지를 줘서 놀랐다”라고 말했다.
이어 “알고 보니 시부모님이 결혼 당시 미래의 자녀를 위해 결혼반지를 하나 더 맞춰 놨다고 하더라. 프러포즈를 한다는 이야기를 시부모님이 듣고 반지를 주신 거다. 그 이야기를 듣고 엄청 울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선예는 최근 tvN 예능프로그램 ‘엄마는 아이돌’에 출연했다. 이 프로그램은 출산과 육아로 잠시 우리 곁을 떠났던 스타들이 완성형 아이돌로 돌아오는 레전드 맘들의 컴백 프로젝트를 그렸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l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