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밤 방송된 tvN '고스트 닥터' 11화에선 합체에 균열을 겪는 차영민, 고승탁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영민은 승조 수술 도중 손 흔들림을 겪었고, 수술이 끝났는데도 고스트로 있는 아이를 보고 불안에 떨었다. 차영민은 테스에게 "선생님도 그러신 적 있냐. 왜 이런 거냐"며 따져물었다. 테스는 "쟤는 번번이 뭘 자꾸 벗어나냐"며 고개를 갸우뚱했다. 이상함을 감지한 건 차영민 뿐만이 아니었다. 가만히 길을 걷던 고승탁도 이상 증세를 겪은 것.
차영민은 승조에게 "먼저 가서 엄마 만나라. 선생님도 곧 따라가겠다"고 말했고, 그가 승조를 안자 승조는 사라졌다. 그와 동시에 차영민과 고승탁은 실제 승조 병상으로 달려갔다. 승조가 무사히 눈을 뜨자 김재원(안태환 분)을 비롯한 세 사람은 누구보다 기뻐했다.
하지만 차영민은 심각한 슬픔에 빠졌다. 그는 고승탁에게 "너 요즘 술 마시냐. 아님 무슨 무리한 운동하냐"고 따져물었다. 이어 "너 앞으로 몸 간수 똑바로 해라. 운동 안 하는 게 자랑이냐. 흉부외과는 체력이라고 몇 번이나 얘기하냐. 외과의사의 생명은 손인 거 모르냐. 손 한번 삐끗했다가 사람 목숨 죽어나간다"고 경고했다.
이어 그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