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저녁 방송된 tvN '올탁구나' 2회에서는 은지원, 강호동 팀의 오디션 현장이 공개됐다.
윤박은 "제가 스포츠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집 앞에 탁구장도 있고 라켓도 있어서 배워보려 왔다"고 수줍게 소개했다. 윤박은 "저는 기본기는 집에서 항상 거울 보면서 하고 있다. 레슨받고 있다"고 밝혔다. 윤박은 평소 테니스도 즐겨 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승민은 "테니스와 탁구는 상극"이라며 "탁구 시합 3일 전에 해외에서 재미 삼아 테니스 한 세트를 쳤는데, 그러고 탁구 연습을 하니 자세가 오버되더라"고 우려했다. 이어 윤박에게 "테니스 자세가 안 나오면 정말 대단한 것"이라 말했다.
윤박은 잔뜩 긴장한 것에 비해 안정적인 스트로크를 자랑했다. 유승민도 "테니스 스윙 아니"라며 "탁구도 금방 하겠다"고 말했다. 윤박은 우려와 달리 정석적인 자세의 포핸드를 보였다.
하지만 백핸드 자세가 낯설어 공이 변칙적으로 날아오자 테니스 자세가 나왔다. 움직임이 많아질수록 테니스 자세가
은지원이 "저희 하루에 막 11시간 하는데 괜찮냐"고 묻자, 윤박은 "그럼요. 전 12시간 하겠다. 지원이 형보단 늦게 나가야 한다"고 열정을 보였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