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진선유 이정수 해설 위원이 대한민국 대표 선수들의 금빛 질주를 응원한다.
2022 베이징올림픽 대회 3일째인 오늘(7일) 쇼트트랙 대표팀은 간판스타 최민정이 여자 500m, 황대헌 이준서 박장혁이 남자 1000m 종목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지난 5일 쇼트트랙 경기에서 혼성 해설이라는 신선한 조합, 현장감 넘치는 중계로 전체 시청률 14.9%(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한 진선유 이정수 위원이 이번에도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토리노 3관왕’ 진선유 해설 위원은 “중국의 홈어드밴티지가 강하다는 것을 선수들이 느꼈을 것”이라면서 “최대한 중국 선수들과 부딪힘 없이 완벽하게 추월해야 한다”는 조언을 건네며 “자신을 믿고 경기를 치렀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밴쿠버 2관왕’ 이정수 해설 위원은 1000m 경기에 대해 “메달을 따려면 선수들이 체력 안배를 잘 하는 것이 관건이다. 선수들이 영리하게 레이스를 운영한다면 좋은 성적을 기대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선수 시절 2010 밴쿠버 올림픽 남자 1000m에서 우승한 이정수 위원은 “그동안 우리 선수들이 이 종목에서 금메달이 없었다”며 “이번에 후배들이 12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하면 좋겠다”고 선전을 기원했다.
두 해설 위원은 중계방송에 임하는 각오도 전했다. 진선유 위원은 “경기를 시청자분들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쇼트트랙 선수들의 도전은 최민정 선수의 500m 준준결승이 시작되는 오후 7시 30분부터 KBS 2TV에서 생중계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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