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대표 김유식)와 취향 검색 기업 마이셀럽스가 운영 중인 '익사이팅디시'가 '데뷔 때와는 다르게 이미지 180도 바뀐 스타는?'으로 투표를 한 결과 이효리가 1위에 올랐다고 7일 밝혔다. 투표는 1월 30일부터 2월 5일까지 7일간 진행했다.
총 투표수 3899표 중 910(23.34%)표로 1위에 오른 이효리는 1세대 걸그룹 핑클로 데뷔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솔로 데뷔 이후에는 섹시한 콘셉트로 이미지 변화에 성공했다. 17년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에서는 꾸밈없고 소탈한 모습으로 '소길댁'으로 불리며 다정한 부부생활을 공개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2위는 720(18.47%)표로 이미주가 차지했다. 청순 걸그룹 러블리즈로 데뷔한 이미주는 도도한 이미지와 달리 방송에서 뛰어난 예능감을 선보여 '예능돌'로 많은 인기를 모았다. 유재석에게 예능 유망주로 발탁되기도 한 이미주는 이후 MBC '놀면 뭐하니?', tvN '식스센스' 등에서 맹활약했으며, 러블리즈가 해체된 이후에는 유재석 소속사인 안테나와 계약해 눈길을 끌었다.
3위는 354(9.08%)표로 유재석이 선정됐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MC로 평가받는 유재석은 오랜 기간 무명생활을
구혜선, 전소민, 송민호 등이 뒤를 이었다.
[성정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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