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박민 "♥오나미 내 이상형, 진실된 모습에 반했다"

축구선수 박민이 여자친구인 개그우먼 오나미의 진실된 모습에 반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오나미와 박민 커플이 등장했다. 이날 오나미는 개그맨 김준호, 김대희, 권재관, 홍인규에게 남자친구 박민을 소개했다.
박민은 "오나미를 처음 봤는데 너무 진실돼 보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오나미는 "(연애 초반에) 박민의 이상형이 나라고 했다. 솔직하게 이야기해달라고 말했더니 진짜 이상형이 맞다고 하더라"라고 웃으며 이야기했다.
김대희가 "누가 먼저 사귀자고 했나?"라고 물어보자 박민은 "내가 먼저 사귀자고 했다"라고 즉답했다. 이어 "한강에 차를 주차시켜놓고 차 안에서 고백을 했다. '멜로가 체질'이라는 드라마를 보다가 달달한 분위기가 만들어져 고백을 했다"라고 고백 과정을 설명했다.
오나미는 "내가 확실히 기억한다"며 "박민이 '혹시 나에 대한 관심이 어느 정도 되나?'라고 물어서 내가 '70%다'라고 했더니 박민이 '나머지 30%는 내가 확신을 주겠다'고 하더라"라며 감동받은 표정을 지었다.
'미운 우리 새끼'는 스타의 엄마가 화자가 돼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