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은 ‘매미소리’에 특별 출연해 볼거리를 더한다. 영화는 삶과 죽음을 사이에 두고 20년 만에 비로소 서로를 마주하게 된 부녀의 깊은 갈등과 눈물나는 화해를 그린 휴먼 드라마로 송가인은 능청스러운 연기로 깜짝 활약을 예고한다.
앞서 JTBC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의 우승을 거머쥐며 전 국민을 사로잡은 송가인은 진도 출신. 2019년에는 전라남도 진도군 홍보대사까지 역임한 바 있는 그는 이번 영화의 특별 출연 요청을 받고 고향의 독특한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해 선뜻 출연을 결심했다. “멋진 작품에 함께 할 수 있어 오히려 영광”이라는 소감과 함께 촬영 내내 유쾌한 성격을 뽐냈다는 후문.
송가인은 극 중 ‘특별 초청 가수’ 역으로 등장해 연기는 물론 자신의 ‘미스트롯’ 결승 미션곡이었던 ‘무명배우’를 선보인다.
한편, 영화 '매미소리'는 출상 전날 밤 초상집 마당에서 광대들과 상여꾼들이 벌이는 진도 전통 민속놀이인 '다시래기'를 중심으로 부녀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다. 섬 ‘진도’를 배경으로 100% 올로케이션으로 진행하였으며 우리 고유의 전통 소리와 눈길을 사로잡는 풍광까지 자랑하며 기대를 높인다. 이를 입증하듯 개봉 전부터 제25회
영화는 오늘(7일) 오전 열리는 언론배급시사회를 통해 언론에 첫 공개되며, 송가인 역시 이날 공식석상에 참석해 홍보 요정으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24일 개봉한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