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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황재근이 ‘단호박’ 백지영에 진땀을 흘렸다.
6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 황재근이 가수 백지영의 무대 의상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지영은 황재근의 사무실에 들어서자마자 마네킹이 입고 있는 의상을 가리키며 "이거야? 이건 생각과 다른데"라며 탐탁지 않아 했다.
무대 의상에 대해 미지근하게 반응하던 백지영은 행거에 걸린 황재근의 옷들을 보며 "왜 내 옷보다 네 옷을 더 예쁘게 만드냐"며 버럭 언성을 높였다.
당황한 황재근은 입술이 하얘지고, 손을 가만히 두질 못하며 안절부절 못했다.
하지만 막상 의상을 갈아입고 나온 백지영이 "입으니까 예쁘다"고 말해 황재근은 가슴을 쓸어내렸다.
황재근은 "무대 의상
또 백지영은 입사 2주차 이유진 직원이 가져온 옷도 예쁘다고 말했다. 이어서 여러 가지 수정 사항을 지적하며 "지금 퀄리티로도 만족한다"면서 "조금 더 신경 쓰라"고 수선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허건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