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배우 김의성. 사진 ㅣ스타투데이DB |
김의성은 5일 자신의 SNS에 “제가 이런 디엠 받고 삽니다. 한두 개가 아니죠. 그냥 그렇다고요”라는 글과 함께 악성 DM 캡처 사진을 올렸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한 악플러가 보낸 “단역이나 하는 XXX이 튀려고 X주접을 떠네. 좌빨 앞잡이 XXX” “니 XX XX도 찢어봐야 정신차리지 X자식” 등의 도를 넘은 욕설이 담겨 있다.
![]() |
↑ 김의성이 공개한 악성 DM. 사진 ㅣ김의성 인스타 |
일부 누리꾼들이 “정치색을 드러내서 그런 것”이라고 하자, 그는 “정치색을 드러내면 저런 욕을 들어야 하는군요. 잘 알겠습니다”라고 의연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앞서 김의성은 지난 1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이재명 갤러리’에 직접 글을 남기며 이 후보에 대한 공개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야이 애송이들아’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번 선거는) 역대 최고급 후보 대 역대 최약체 후보”라며 “박빙인 게 열 받지만 지금의 박빙이 쟤들 영혼까지 끌어 똘똘 뭉친 결과야. 더 이상은 없음. 진짜 계속 맘 약한 소리 하면 쥐어박고 싶어지니까 딴딴하게 가자. 응?”이라며 결집을 호소했다.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인 김의성은 홍상수 감독의 데뷔작인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을 비롯해 ‘찌라시 : 위험한 소문’ ‘관상’ ‘용의자’ ‘남영동
최근에는 범죄 오락 액션 영화 ‘특송’에 출연했으며, 오는 10일 영화 ‘나의 촛불’로 감독 데뷔한다. ‘나의 촛불’은 ‘나꼼수’ 멤버인 기자 주진우가 공동 감독으로 제작한 영화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