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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강남이 평소 프라이팬을 닦지 않는다며, 이 때문에 아내 이상화와 다툰 적이 있다고 밝혔다.
4일 방송되는 KBS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 선공개 영상이 네이버 tv에 게재됐다. 영상에는 강남이 아내 이상화를 위한 근사한 파스타를 만들고 싶다며 류수영을 집으로 초대해 도움을 요청했다.
류수영은 강남의 집으로 찾아가 본격적 요리에 앞서 주방 검사를 실시했다. 주방에는 필요한 요리 도구들만 간단히 갖춰져 있었다. 류수영의 눈에 들어온 것은 바로 세월의 흔적이 보이는 프라이팬이었다. 강남이 결혼하기 전에 산 프라이팬으로, 기름이 산화돼 시커매진 상태였다. 강남은 "아내가 이 프라이팬을 버리라고 했는데 나는 물건을 버리는 성격이 아니라 아직까지 갖고 있다"고 밝혔다.
강남은 "결혼 전에 상화가 충격을 먹은 사실이 있다"라며 "내가 프라이팬을 닦지 않는다. 어차피 또 구울건데 뭐하러 닦나"라고 충격적 발언을 했다. 이어 "그것 때문에 다툼이 있었다. 상화가 '오빠 제발 그러지 마라'라고 부탁해서 요즘에는 닦긴 닦는다"라고 말했다.
이에 류수영은 흠칫하더니 "휴지로 닦아서 프라이팬을 보관하는 것도 맞기는 한데 기름이 산화되지 않나. 그럼 우리가 변질된 기름을 계속 먹는 것이다"라
'편스토랑'은 연예계 스타들이 혼자 먹기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의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KBS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