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배우 곽도원이 나이가 드니 용기가 없어졌다고 고백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한 번쯤 멈출 수밖에’에서는 제주도의 밤을 만끽하는 이선희, 이금희, 윤도현과 깜짝 손님으로 합류한 배우 곽도원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들은 제주도의 한 글램핑장에서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다.
곽도원은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삶도 살아봤다가 그마저도 지겨워졌던 적이 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인생을 살면서 한 번쯤은 일을 저지르고 경험해보는 것도 좋다. 그러면서 배우는 것 같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그는 "50이란 나이가 되고 앞자리가 바뀌면서 많은 생각이 든다. 용기가 없어지는 게 너무 슬프다"라며 "하고 싶은 게 점점 없어지는 것 같다"라고 고민했다.
이에 이선희
'한 번쯤 멈출 수밖에'는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길들 위로 떠나는, 한 박자 느린 슬로 기행 다큐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KBS2 ‘한 번쯤 멈출 수밖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