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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쿠팡플레이 예능프로그램 'SNL 코리아 시즌2'(이하 'SNL2')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호스트(정일우, 허성태)에 확진자 통보가 늦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한 매체는 "SNL 측은 확진자 통보도 제 때 하지 않았다. 정이랑의 경우 지난 달 31일,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정일우나 하성태 측에 전달한 건 2일 저녁. 이틀이나 지나서였다"며 'SNL2' 측의 늑장대처 의혹을 보도했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지난달 31일 밤 정이랑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는 소식을 전달 받았다"면서 "접촉자들에 정이랑의 확진 소식을 전달했다. 선제적 차원에서 'SNL2' 제작진과 출연자 전원이 1일 검사를 받았다. 2일 제작진 중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작진의 양성 판정이 나오자 마자 혹시 몰라 정일우와 허성태에게도 연락을 한 것이다. 이전엔 정이랑과 직접적인 접촉이 없었기 때문에 연락을 하지 않았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계자에 따르면 허성태의 마지막 촬영일은 지난달 27일이었으며 정이랑은 30일 정일우 편 녹화에 불참해 정일우와 촬영장에서 마주치지 않았고 확진된 제작진 역시 정일우 편 녹화 현장에 참석하지 않았다.
정일우는 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측은
'SNL2'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녹화를 취소했다. 오는 5일 오후 10시 공개 예정이던 정일우 편 역시 결방을 결정했다. 방송 재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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