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현, 코로나19 확진 "PCR 3회 음성…2일 양성 판정"[공식]

뮤지컬 배우 박강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박강현 소속사 라이트하우스는 3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박강현이 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증상은 없는 상황이다. 재택 치료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강현은 지난달 28일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PCR 검사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박강현은 29일과 30일 추가로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 판정을 받았다. 31일에는 공연 전 자가진단 키트를 사용해 음성을 확인하기도 했다. 그러나 2일 뮤지컬 '하데스 타운' 공연을 앞두고 안전을 위해 1일 다시 한번 진행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백신 접종은 완료한 상황이었다.
소속사 측은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이후 박광현은 공연장 이외에 방문한 곳이 없으며 만난 사람도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광현이 출연하는 '하데스타운'은 사랑하는 아내를 되찾기 위해 죽음의 강을 건너고, 이승에 도착하기 전까지 절대 뒤를 돌아보면 안 된다는 조건과 함께 재회한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의 이야기, 봄과 여름은 지상에서 머물고 가을과 겨울은 지하에서 남편인 하데스와 지내는 페르세포네의 신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박강현은 오르페우스 역을 맡았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