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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윤석열, 심상정, 안철수 후보(왼쪽부터).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
KBS, MBC, SBS 지상파 방송 3사가 합동으로 주최하는 대선후보 TV토론이 3일 오후 8시부터 120분 동안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KBS, MBC, SBS가 동시 생중계한다.
오는 3월 9일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정책과 공약, 비전을 놓고 4당 후보가 정면 대결을 펼칠 첫 TV 토론으로 큰 관심이 모아진다.
이날 대선후보 TV토론은 정관용 국민대 특임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토론 방식은 2번의 ‘주제토론’과 2번의 ‘주도권 토론’ 등 4개 파트로 이루어져 있고, 주제토론 앞에는 짧은 ‘공통질문’이 있다. 유권자 최대 관심사인 ‘부동산’과 ‘일자리·성장’, ‘외교안보’, ‘자유주제’로 구성돼 있고, 각각 5분 발언 총량제 토론과 7분간의 주도권 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선후보 TV토론 편성으로 인한 결방 여파는 크진 않다. KBS1 채널을 통해 생중계하는 KBS의 경우 일일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가 결방되고 '뉴스9' 방송 시간대가 한시간 늦은 오후 10시로 이동, 방송된다.
MBC는 '뉴스데스크'가 2시간 여 늦은 오후 10시대로 시간대를 옮겨 방송되며,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돼 온
다만 SBS의 경우 당초 이날 첫 방송 예정이던 신규 예능 '써클 하우스' 첫 방송을 베이징 동계올림픽 이후로 3주나 미루게 됐다. 'SBS 8뉴스'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는 시간대를 늦춰 오후 10시, 11시에 연이어 방송된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