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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프로미스나인이 타이틀곡 '디엠(DM)'은 새벽 감성의 사랑이야기라고 홍보했다.
3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지난달 17일 미니 4집 '미드나잇 게스트 (Midnight Guest)’를 발매한 프로미스나인(이새롬, 송하영, 장규리, 박지원, 노지선, 이서연, 이채영, 이나경, 백지헌)이 출연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프로미스나인을 모신다. 4개월 만의 컴백이다. 물 들어올 때 노를 빨리 젓자는 초고속 컴백 아니냐"며 "미니 4집으로 초동 10만장 기록을 세우고 음원차트, 음악방송 1위를 했다"라고 소개했다. 프로미스나인은 한목소리로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채영은 프로미스나인이 타이틀곡 ‘디엠(DM)'으로 음악 방송 1위를 한 것에 대해 "울컥했다. 멤버들 모두 감정이입 된 것 같다"라며 "무대 위에서 내려오고 나서 까만 눈물이 뚝뚝 떨어졌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신영은 "검은 눈물을 흘렸나. 일명 '블랙 티어스(Black tears)'라고 할 수 있겠다"라고 장난스레 말했다. 채영은 "규리 언니도 잘 안 우는 편인데 그 때 많이 울더라"라고 밝혔다.
설 연휴를 어떻게 보냈냐는 질문에 하영은 "명절에 할머니, 할아버지를 뵙고 왔다. 거의 팬미팅을 하고 왔다"라며 "할머니 댁에 갔을 때 '내가 집에 온 거야 팬미팅을 하는 거야'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세뱃돈을 많이 받았냐는 질문에 지헌은 "나는 아직 집안에서 어린 손녀라 세뱃돈을 두둑하게 받았다. 너무 기분이 좋았다"며 흐뭇해했다. 김신영은 "받을 때가 제일 좋다"라고 공감했다.
소속사 플레디스 대표로부터 세뱃돈을 안 받았냐는 질문에, 서연은 "대표님은 항상 저희에게 응원과 사랑을 주신다. 세뱃돈을 안 주셔도 먹을 것을 집에도 보내주신다"라고 '사회생활'의 정석을 보여줬다.
타이틀곡 ‘디엠(DM)'에 관한 이야기도 나눴다. 지선은 "‘디엠'은 새벽 감성의 솔직한 사랑 이야기다. 새벽에 전하는 과감한 사랑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라고 표현했다.
김신영은 "뮤직 비디오가 예쁘게 잘 나온 것 같다. 3일 내내 뮤직비디오만 촬영했을 것 같다"라고 감탄했다. 프로미스나인 멤버 중에 뮤직비디오를 수백 번 본 멤버로는 지원이 뽑혔다. 멤버들은 지원이 자신이 나온 장면만 지속적으로 봤다고 폭로했다.
하영은 "처음 타이틀 곡을 들었을 때 '아 이거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의 첫 데뷔곡은 '유리구두'로, 그 곡은 슬픈 감정이 들었는데 이번 타이틀 곡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라고 느낌을 말했다.
‘디엠'의 포인트 안무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새롬은 "'봐봐춤'이 있다"며 "눈 돌리지 말고 나만 바라보라는 포즈다"라고 소개하며 고개를 젖혀 요염한 자세를 취했다. 이에 김신영은 "안무가 어렵다. 젊어서 저렇게 유연하게 꺾을 수 있는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곡을 준비하는 내내 연습실에 살았던 성실 멤버로는 지원이 뽑혔다. 지원은 MBTI가 극강의 J라는 사실을 밝히며 "나 뿐만 아니라 멤버들 전원이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겸손함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새롬은 플레디스 대표에게 "여행
프로미스나인은 지난 17일 미니 4집 ‘미드나잇 게스트' 발매 직후 타이틀곡 ‘디엠'으로 국내 음원 사이트 벅스 실시간 차트 정상에 올랐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MBC 보이는 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