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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세영이 10살 때 만취 연기로 연기의 재미를 느꼈다고 말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우리 궁으로 가자'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이준호, 이세영, 장혜진, 오대환, 강훈, 이민지가 출연했다.
아역 배우로 데뷔한 이세영은 MBC 특집드라마 '부엌데기'에서 10살 나이에 만취 열연한 일을 돌아봤다.
MC 김국진은 "이세영이 연기에 관심을 가진 계기가 있다고 들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세영은 "10살에 만취 연기를 한 적이 있다. 드라마 속 마님이 내게 술 심부름을 시키는데, 가져오던 술의 맛을 보다가 취하는 연기를 펼쳤다"면서 "한 모금 먹어보고 결국 술에 취하는 장면을 연기했는데 너무 재밌는 거다. 처음으로 연기에 재미를 느끼게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소환된 영상 속 이세영은 10살의 연기라고는 믿겨지지 않는 열연을 펼쳤다. 술이 취한 상태로 주전자를 집어 던지며 행패를 부리는 모습이었다.
MC 김구라가 "정말 잘한다. 옛날 영상을 보면 어렸을 때 '연기를 참 잘했구나'라는 생각이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MBC '라디오스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