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허참 발인, 오늘(3일) 엄수…따뜻했던 국민 MC 영면에 들다[M+이슈]

↑ 故 허참 발인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방송인 故 허참의 발인이 오늘(3일) 엄수된다.

3일 오전 5시 20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는 故 허참의 발인식이 진행된다. 장지는 경춘공원이다.

앞서 故 허참은 간암으로 투병 생활을 하던 중 지난 1일 별세했다. 향년 73세.

고인은 지난 1971년 동양방송 ‘7대 가수쇼’로 데뷔했다.

故 허참은 ‘쇼쇼쇼’ ‘도전 주부가요스타’ ‘가요청백전’ ‘올스타 청백전’ 등에서 센스있는 입담과 진행력으로 활약을 펼쳤다.

특히 그는 1984년 4월 첫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가족오락관’의 장수 MC로, 2009년 4월 종영할 때까지 자리를 지키며 대중들에게 따뜻했던 국민 MC로 기억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인은 2007년에는 ‘추억의 여자’를, 지난 2019년에는 ‘아내는 지금도’를 발매하며 가수로서도 활동했다.

최근에는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의 ‘전설의 명MC 특집’,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등에 출연해 대중들과 만난 바 있어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큰 충격을 안겼다. 또한 故 허참의 사망 소식에 손미나, 오정연 등이 고인을 추모하며 애도를 표한 바 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