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에서는 20대 고민남 커플의 사연이 전해진다.
명문대생인 고민남은 소개팅에서 완벽한 이상형을 만나고 적극적인 그녀에게 반해 사귀기로 한다. 그런데 알고 보니 여자친구는 친오빠가 치과의사인데다가 잘생기기까지 해 눈 높기로 유명한 사람이라고. 자기 객관화가 잘 되는 고민남은 평범한 자신을 왜 여자친구가 선택했는지 의아하긴 하지만, 눈 높은 여자친구가 자신을 선택했다고 하니 자존감이 높아진다.
연애 8개월 차가 되었을 때, 여자친구의 심기가 불편해진다. 그 이유는 친오빠에게 여자친구가 생겼기 때문. 여자친구는 친오빠의 예쁜 여자친구를 이기려면 뭐라도 해야 한다며 술을 먹다가도 갑자기 다이어트를 한다.
이런 여자친구의 모습에 스튜디오에서는 친오빠에 대한 여자친구의 마음을 분석한다. 서장훈과 주우재는 "친오빠를 왜 신격화하나", "보통은 본인 오빠랑 만나줘서 감사하다고 하지 않나"라며 의아해한다.
서장훈은 "가끔 가족 중에 잘된 사람이 있으면 엄청 자랑하는 사람이 있긴 하다. 그런데 내 여동생은 조카들에게도 어디 가서 내가 삼촌이란 걸 얘기하지 말라고 한다"라고 말하고, 한혜진 역시 "내 남동생도 나랑 똑같이 생겼는데 누가 나 닮았다는 말하면 자기는 누나 없다고 한다고 하더라"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낸다.
이후 고민남은 여자친구 친오빠 커플과 저
과연 여자친구가 친오빠를 신경 쓰는 이유와 고민남에게 의사가 되라고 요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결말이 공개될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109회는 1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lKBS J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