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찐건나블리가 전 태권도 국가대표 이대훈을 만나 태권도를 배웠다.
30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417회는 '육아는 재밌어~흥!'이라는 부제로 꾸려졌다. 박주호와 '찐건나블리' 나은, 건후, 진우는 전 태권도 국가대표 이대훈의 집에 방문해 이대훈의 아들 예찬이와 함께 보내는 하루가 공개됐다.
이날 박주호는 예비 초록띠인 나은이와 하얀띠인 건후에게 태권도를 가르쳐주기 위해 이대훈을 찾았다. 박주호와 이대훈은 2014년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 각자 축구와 태권도로 금메달을 획득한 인연이 있다.
이대호는 아들 예찬이에게 롤러 코스터 놀이를 하며 놀아줬다. TV에 가상현실(VR) 체험 화면처럼 롤러코스터를 타는 영상을 틀어놓고 누워 무릎에 아이를 올려놓고 앞뒤 좌우로 흔드는 놀이었다.
박주호는 "새로운 걸 배워가긴 하는데 큰일났다"며 긴장했다. 결국 박주호는 이대훈과 함께 아이들에게 롤러코스터 놀이를 해주며 힘들어 해 웃음을 줬다.
박주호와 찐건나블리는 본격적으로 태권도를 배우러 이대훈 부자와 함께 태권도장을 찾았다.
이대훈은 먼저 정신수양으로 눈 감고 정신을 집중할 것을 지시했지만 건후와 예찬이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하지만 나은이는 예비 초록띠답게 미동도 하지 않는 의젓한 모습을 보여줬다.
본격적으로 태권도 수업에 들어가 건후와 예찬이는 겨루기에 들어갔다. 건후는 시작하자마자 헛발질을 했고, 예찬이는 맞지도 않았는데 아파해 웃음을 줬다. 겨루기 결과는 형인 건후의 3 대 1 승리였다.
다음은 격파 차례였다. 건후가 송판을 잡고 예찬이가 발차기를 시도했다. 예찬이가 머뭇거리자 박주호는 "아빠 누구야?"를 물었고, 예찬이는 "우리 아빠 이대훈"을 외치며 격파에 성공했다. 이어지는 건후의 격파 시도에 송판을 잡은 예찬이는 박주호를 따라 "엄마 누구야?"를 외쳐 웃음을 안겼다.
이어 나은
이에 용기를 낸 나은이가 발차기에 나섰고, 이대훈은 송판에 살짝 힘을 줘 나은이를 도와 나은이는 격파에 성공했다.
[허건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