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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연정훈과 가수 딘딘이 빙박 야외취침에 당첨됐다. 한편 가수 김종민은 가수 라비와 개그맨 문세윤 사이에서 코골이 지옥을 겪게 됐다.
30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동계놀림픽' 특집이 진행됐다. 저녁 복불복 후에는 빙박 야외취침 복불복이 진행됐다.
빙박 야외취침 복불복 미션의 제목은 '더 빨리! 더 높이! 더 힘차게!'였다. 방 안에서 3개의 실내취침의 징표가 나타나면 이걸 붙잡은 3명이 승점 3점을 획득하는 게임이었다.
제작진은 "징표는 찾는다고 찾아지는 게 아니며 편안하게 쉬고 있으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갑자기 "레디!"라는 소리가 들리며 제작진이 보라색 풍선을 방 안으로 투척했다. 풍선은 바람이 빠지며 방안을 날아다녔고, 우연찮게 김종민이 가장 먼저 잡았다.
어리둥절해하는 멤버들에게 제작진은 김종민의 실내취침이 확정됐다고 알렸다.
두 번째 풍선도 김종민의 차지였다. 풍선을 잡으려고 필사적으로 움직이던 멤버들을 지나 풍선은 우연찮게 김종민 앞으로 떨어졌고, 김종민은 풍선을 주웠다.
연정훈 "니가 왜 잡아?"라며 분노하며 장난스럽게 김종민을 ??렸다.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낚시질을 하기도 했다. 풍선이 날아오자 문세윤은 반칙도 불사하며 풍선을 잡았지만 풍선에는 '실내'가 아닌 '쉰내'가 적혀 있었다.
세 번째 징표는 종합선물세트로 제공됐다. 여러 명의 제작진이 등장해 여기저기서 풍선을 뿌려댔다. 이때 문세윤은 자신이 떨어뜨린 '쉰내' 풍선을 다시 집어 웃음을 안겼다.
두 번째 실내 취침 당첨자는 라비였다.
제작진은 징표를 2개 얻은 김종민에게 징표를 하나 양도하게 했고, 김종민은 바람분 풍선을 던져 풍선이 가는 방향에 있는 멤버에게 주기로 했다.
풍선은 딘딘에게로 향했으나 딘딘의 손에
최종적으로 문세윤, 김종민, 라비가 실내 취침자로 선정됐다. 이에 김종민은 코골이 멤버인 문세윤과 라비 사이에서 코골이 지옥을 겪게 됐다며 걱정했다.
"잘자"라고 인사하며 빙판으로 떠나는 연정훈에게 김종민은 "시원하게 주무세요, 형님"이라고 인사를 건내 웃음을 안겼다.
[허건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