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박정규, 연출 노시용 윤혜진, 이하 ‘전참시’)에서는 대세 핫가이 지석진과 1세대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의 매니저와의 리얼 일상이 시청자들을 찾아갔다.
지석진은 핫한 아이템이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좋아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매니저는 폭포수 같은 땀을 흘리며 운동하는 지석진에게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비타민 물을 “젊은이들이 마시는 핫한 음료수”라며 건넸다. 지석진은 이를 한 모금 마시더니 갑자기 괴력을 발휘하며 “젊은이 음료 한 잔 더 줘봐. 확실히 다르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와 함께 '도를 믿습니까' 일행에게 붙잡힌 팔랑귀 지석진의 일화가 공개돼 웃음을 안기기도.
또, 지석진은 개그맨 김수용과 만나 중년의 카페 데이트에 나섰다. 지석진과 김수용은 부드러운 수플레와 달콤한 음료를 시킨 뒤 한참 동안 인증샷 타임까지 가졌다. 순식간에 수플레를 흡입한 두 사람은 “하나 더 시키자”라며 멈출 수 없는 디저트 마니아 본능을 과시했다. 심지어 두 사람은 카페 2차까지 이어갔다. 그곳에서도 지석진은 직원 추천 핫한 메뉴를 시켜 넘사벽 팔랑귀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지석진은 32살 나이 차이의 매니저와 마치 아빠와 아들을 보는 듯한 케미로 내내 훈훈함을 안겼다. 특히, 지석진은 운전이 서툰 매니저가 자칫 긴장이라도 할까 봐 “초보인데도 운전 잘한다”라고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는가 하면, 자신만의 운전 꿀팁을 전수해 MC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그런 가운데 매니저는 이영자 매니저 송 실장으로부터 주차 연습 특훈을 받기도 했다. 주차 레슨을 받는 입사 한 달 차 매니저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신선하고도 리얼한 재미를 안겼다.
뒤이어 지석진은 M.O.M 신곡 녹음실로 향했다. 이곳에서 지석진은 M.O.M 멤버 KCM, 박재정과 빵빵 터지는 수다 케미를 터트렸다. 그런 와중에 지석진은 유재석과 깜짝 전화 통화를 나누며 찐친 웃음 폭탄을 안기기도. 이와 함께 이날 방송에서는 M.O.M 신곡 '듣고 싶을까'가 최초 공개돼 시청자들의 고막에 힐링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대한민국 1세대 메이크업 아티스트이 정샘물은 실력자 매니저와 환상의 찰떡 케미를 과시해 이목을 끌어당겼다. 정샘물의 매니저 역시 28년 차 레전드 메이크업 아티스트였다. 정샘물은 금손 매니저와 함께 오은영 박사의 메이크업을 마치 데칼코마니처럼 반반 나눠서 하는 스킬을 공개해 MC들의 찐 감탄사를 유발했다. 특히, 매니저는 김태희 화보 촬영장에서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과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국내 1세대 메이크업 아티스트다운 정샘물의 레전드 비하인드도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정샘물은 배우 이승연에게 직접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건넨 사연과, 이를 계기로 고소영, 김희선, 김지호 등 국내 톱스타 전담 아티스트로 발돋움한 사연을 공개해 안방을 놀라움으로 물들였다. 뿐만 아니라 워커 홀릭 스케줄 가운데 빠지지 않는 딸바보 일상도 공개돼 시청자들의 공감과 감동을 이끌어냈다.
한편,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분은 전국 기준 5.2%, 수도권 기준 5.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6.9%까지 치솟았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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