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뷔 백 2차 판매도 품절...고소영도 '언박싱'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의 '뮤트(MUTE) 보스턴백'이 2차 공식판매에서 가장 먼저 품절됐다.
팬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샵에서 지난 25일 진행된 '아티스트 메이드 컬렉션(ARTIST-MADE COLLECTION)' 2차 공식판매에서 뷔의 가방은 전체 제품 중 최초 품절을 기록하며, '잇백''핫템'으로 등극했다. 이 컬렉션은 상품 기획에서 디테일까지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손을 거쳐 완성됐다.
뷔의 뮤트 보스턴백은 고가의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 버킨백에서 이름을 따 '버킨백'이라 불리기도 한다. 위버스샵에서 16만5000원에 판매된 뷔의 가방은 경매사이트에서 많게는 100배 가까운 1000만원대까지 가격이 치솟았다.
뷔 가방 구매에는 국내외 스타들도 동참했다.

대표적 패셔니스타 배우 고소영은 25일 자신의 SNS에 ‘뷔의 뮤트 보스턴백 언박싱 사진’을 올려 아미들의 부러움을 샀다. 고소영은 더스트백에 들어 있는 가방과 포토카드 등의 인증샷을 올리며 "너무 내 스타일!! 멋지다"며 감탄했다.
앞서 아미 중 하나인 뮤지컬 스타 레아 살롱가는 처음 뷔의 가방이 공개되자 "헝거게임을(서바이벌) 시작하자"며 치열한 쟁탈전을 예상한 듯 비장한 각오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오픈과 동시에 품절된 가방 구매에 실패하자 살롱가는 “이 비통함을 달래기 위해 구석에서 울 것"이라는 심경을 공유해 아미들의 웃픈 공감을 샀다.
[성정은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뷔, 고소영, 레아 살롱가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