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현재 리그 4위 원더우먼과 현재 리그 6위 탑걸 간의 리그 3위 쟁탈전이 그려졌다. 슈퍼리그 진출은 3위까지 가능하므로, 하위권4~6위 팀들은 3위를 무조건 노려야만 하는 것. FC원더우먼이 이번 경기까지 진다면 사실상 리그 탈락이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김보경은 킥오프부터 강력한 슈팅으로 좌중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유빈, 문별도 뛰어난 수비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송소희가 전반전 선제골을 넣으며 원더우먼이 1대0으로 앞섰다. 유빈과 바다라는 강철 수비를 뚫고 송소희의 과감한 슈팅이 빛을 발했다. 이천수는 간만의 득점에 기뻐 절규했고, 선수들은 부둥켜 안고 울었다.
하지만 송소희의 득점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