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원더우먼과 탑걸 간 경기에 앞서, 각 팀에 충원된 새 선수 맞이가 그려졌다.
탑걸에 충원된 선수는 가수 김보경이었다. 그는 "코로나19로 활동이 없을 때 집에서 혼자 되게 외로웠다"며 "인스타그램을 보는데 여자 축구 동호회 피드를 보게 돼서, 댓글로 축구하고 싶다고 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엔 되게 가볍게 나갔는데, 풋살을 하면서 코로나 블루를 많이 극복했고, 오히려 더 살아있는 걸 느끼게 됐다"며 "잡생각이 전부 사라지니까 그것도 좋다"고 덧붙였다.
김보경의 충원 소식에 탑걸 멤버들은 모두 감격했다. 그가 "취미 풋살을 1년 정도
최진철 감독은 "기존에 어떤 선수와 비교해도 드리블 능력이나 슈팅이 굉장히 좋다. 최여진이나 박선영에 버금가는 슈팅능력을 가지고 있다. 제 생각엔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