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후는 26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감독 이재규·극본 천성일) 제작보고회에서 “촬영 당시에는 극중 캐릭터인 ‘온조’와 동갑인 고등학교 2학년이었다. 지금은 20살이 됐다"고 웃을 뗐다.
그는 "중간고사를 보고 세트장에 가고, 실제 학교 교복을 입고 가서 촬영용 교복으로 갈아입기도 했다. 언니 오빠들이 잘 챙겨줘 입시 상담, 인생 조언도 들었다”며 지난 1년간의 시간을 되돌아봤다. 현장에서 '아기 천사'로 불리기도 했다고.
이유미는 “원작 웹툰을 보고 정말 재미있어 기대감이 컸다. 제가 맡을 캐릭터가 너무 궁금했다“며 “출연하게 돼 영광이었고 대본을 받자 마자 당장 하고 싶었다"라며 애정을 보였다.
메가폰을 잡은 이재규 감독은 "사회화되지 않은 학생들이 삶과 죽음의 경계에 놓인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하는지 지켜보는 게 재밌을 것 같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레전드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어떤 희망을 갖고 살아가야 하는지, 조금 더 '어른답다'라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할 수 있는 시리즈가 되길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넷플릭스 한국 드라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