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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3관왕 안산이 어렸을 때는 운동신경이 없었다며 양궁부에 못 들어갈 뻔했다고 말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E채널 예능프로그램 '노는 언니2'는 ‘안산 선수 특집’으로 꾸며져 안산이 출연했다.
박세리가 "산이는 어릴 때부터 운동을 좋아했나?"라고 묻자 안산은 "어렸을 때는 운동신경이 없었다"라고 고개를 저었다.
안산은 "초등학교 때 양궁부가 창단 됐다. 양궁부에서 나눠주는 유인물에 '집중력 향상'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호기심에 지원했다"면서 그런데 "양궁부에서 나를 안 받아줬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양궁부 가입조건이 4학년 이상의 남학생이었다. 당시 내가 3학년 여학생이니까 안 받아주려고 했던 것 같다"라며 "하지만 우리 엄마께서 깡이 있으셔서 감독님을 설득시켰다. 결국 양궁부에서 날 받아주셨다"라고 설명했다.
안산은 "처음에
'노는언니2'는 여성 스포츠 스타들이 그동안 놓치고 살았던 것들에 도전하며 놀아보는 세컨드 라이프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E채널 '노는 언니2'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