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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농구선수 출신 현주엽과 지석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지석진은 “우리나라 이혼 위자료가 5000만 원이 안 넘는다며?”라며 궁금해했고, 돌싱포맨은 경험에서 우러난 답을 내놨다.
임원희는 “기여도에 따라 바뀐다”라며 “그 집을 살고 있는데 가격이 10억이라면, 기여도에 따라서. 꼭 (재산 분할이) 반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지석진이 “만약 이혼한다면 아내에게 재산 절반을 드리고 싶다”라고 깜짝 발언을 하자, 임원희는 “그건 선배님 생각이고, 절반도 못 받을 수도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상민은 “지석진이 청담동 집을 팔아서 손해를 본 것이 있지 않나”라고 짚었고 임원희는 "지석진이 쫓겨날 수도 있다"고 맞장구쳤다. 지석진은 “진짜 그래? 못받아?”라고 당황했다.
탁재훈은 “'내가 절반을 드리고 싶어요'가 아니라 '절반이라도 받고 싶어요'다"라며 "그렇게 되면(절반도 못 받으면) 형한테 남는 건 ‘런닝맨’이다”이라고 농담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 지석진은 탁재훈에게 불현듯 “너 지금 출연료 30% 그 분(전 부인)한테 가나”라고 물었고, 탁재훈은 당황한 채 “왜 가냐. 엔터테인먼트냐”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지석진은 "와이프가 (만약)
지석진은 지난 1999년 8세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의 토크쇼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임서현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SBS '돌싱포맨'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