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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현. 사진 ㅣ효원CNC |
박지현은 지난 2020년 채널A 연애 예능 ‘하트시그널3’에 출연해 일본 와세다 대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이라고 밝히며 의학전문대학원 진학을 준비 중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당시 서울대학교 실험실에서 인턴으로 근무 중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청초한 미모에 화려한 스펙으로 주목받은 그는 ‘몰표녀’로 통하며 방송 이후에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개인 유튜브 채널까지 개설하며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하지만 이후 행보는 달랐다. 의전원 준비 일상을 보여주는 대신 메이크업, 룩북, 쇼핑 정보 등에 대한 영상을 올렸다. 결국 지난 7일에는 효원CNC와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하며 “크리에이터로서 본격적인 활동과 브랜드 론칭을 통한 CEO로서의 꿈”을 밝혔다. 최근에는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 론칭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의전원(의학전문대학원) 입시를 준비한다더니 브랜드를 론칭하냐”며 갑작스런 행보에 의문을 드러냈다.
또 일부 누리꾼들은 박지현이 실제 의전원을 준비한 정식 학생이 맞는지, 의과대학 실험실 안의 단순 교환학생인지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 또, 학력을 과대포장 해 엘리트 이미지 메이킹을 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이어졌다.
일부에선 “의심부터 하진 말자” “진로는 언제든 바꿀 수 있다”며 박지현의 해명을 들어보자는 반응을 보였다.
박지현과 소속사 측은 학력 마케팅 논란에 대해 이렇다 할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