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액션에 첫 도전한 배우 한효주. 제공|BH엔터테인먼트 |
한효주는 개봉을 앞두고 최근 가진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영화로 인사를 드리게 됐다. 설레고, 기쁘고, 떨리고, 걱정도 되는 복합적 마음”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행히 이 영화가 어렵지 않고 유쾌하고 신나는 작품이라 부담감은 덜하다. 배우로서도, 관객으로서 정말 재미있었다”고 했다.
“시나리오 자체가 정말 재밌었어요. 같이 하게 될 배우들도 너무 좋아서 촬영 전부터 들떠 있었고요. 촬영장에 가면 일하는 게 아니라 소풍 온 것 같은 기분이었고, 모두들 정말 정말 좋았어요. 마지막 촬영 날 너무 서운해 펑펑 울었었는데...이렇게 홍보차 다시 만나 기뻐요. 왜 이렇게 신나는지...(웃음)”
↑ ‘해적2’ 한효주 스틸. 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
그는 “새로운 모습을 많이 꺼내 보인만큼 (관객들이) 어떻게 봐주실지 기대반 걱정반”이라며 “굉장히 만화적인 캐릭터라 톤이나 발성 표정 등 다소 과장된 표현들이 요구돼 고민이 많았다. 전체를 보면 이해가 갈 거라는 믿음이 있는 한편, 초반부에는 다소 어색하거나 거부감을 느끼실 수도 있을 것 같아 두렵기도 하다. 그저 즐겁게 좋게 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액션은 기본이고 어떻게 하면 캐릭터의 매력을 어색하지 않게 표현할지에 대해 연구하고 또 연구했다. 메이크업의 진하기와 장신구 등 비주얼에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냈고 발성 연습도 굉장히 열심히 했다. 최대한 후회가 남지 않도록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 만화적 캐릭터에 도전한 배우 한효주. 제공|BH엔터테인먼트 |
한효주는 “안 해 본 역할이었던 터라 스스로 자신감을 갖고 현장에서 우왕좌왕하지 않으려고 이것저것 열심히 했다. 물론 그럼에도 아쉽고 부족한 점은 있겠지만,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