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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초청작인 오인천 감독의 영화 ‘러시안 룰렛’, 웹드라마 ‘썸데이 오피스’와 ‘매콤달콤’의 주연으로 활약하며, 배우로서 한 껏 성장한 김경석은 이번 프로필 촬영을 통해 기존의 이미지를 탈피했다.
처음 시도한 장발의 헤어스타일은 그의 타고난 긴 눈매와 유난히 깊고 검은 눈동자를 돋보이게 했다. 또한 여심을 사로잡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눈빛이 편안함을 주는 동시에 관능적인 아우라를 풍긴다.
또 다른 사진은 마치 느와르 영화의 한 장면처럼 어두우면서도 보는 이를 끌어당긴다. 사진 속 그의 눈빛은 어딘가 위협적이면서도 사람을 압도하는 묘한 매력을 지녔다.
그는 “프로필 촬영은 카메라 앞에서 내가 가진 여러가지 모습을 스스로 끌어내야 하고, 셔터를 누르는 찰나에 나를 표현해야 하기에 쉽지 않은 작업이다. 하지만 긴 설명 없이도 사진 한장으로 내가 가진 또 다른 면, 잠재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매력적이다. 새로운 프로필 사진을 통해 단지 새로운 이미지가 아니라 배우로서 한 껏 성장한 나를 알아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경석은 동양적인 마스크와 188cm의 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l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