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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이 축구는 하체를 많이 쓰는 종목이라고 강력하게 어필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이하 '피는 못 속여')'에서는 전 축구 선수 이동국, 전 테니스 선수 이형택, 전 야구 선수 김병현, 아나운서 박찬민이 출연했다.
MC 강호동은 "모든 운동에서는 중심을 잘 잡는 것이 필요하다. 그만큼 하체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라며 "축구, 야구, 테니스 중 어떤 종목이 가장 하체를 많이 쓰나?"라고 물었다.
이동국은 "여기서 야구는 낄 수 없는 레벨이다"라며 도발했다. 이에 김병현은 "야구 문외한들과 이야기하는 것 같다. 140km/h 이상의 공을 던지려면 충분한 하체 힘이 필요하다"라고 반박했다.
그러자 이형택은 "테니스는 한 240km/h 정도가 나온다. 140km/h로 치면 공이 날아오지도 않을 거다"라고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갔다.
이동국은 "축구공보다 작은 공들하고 무슨 소리를 하냐"며 "축구는 하고 나면 엄청 힘들다. 축구는 한 번 경기를 하면 48
'피는 못 속여'는 슈퍼 DNA를 가진 부모와 스포츠 스타를 꿈꾸는 자녀들의 애증의 관계를 리얼하게 보여주는 피,땀,눈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