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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한판'에는 트로트 가수 박군이 게스트로 출연해 풍부한 감수성을 고민으로 털어놨다. MC들의 감수성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도경완은 "아기 태어날 때 감격스러워서 울었고, 회사를 그만두며 프로그램에서 하차할 때 울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그룹 제국의아이들 출신 광희는 "한 번도 울 기회가 없었다. (음악 방송) 1위를 해보기를 했나"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도경완이 "김구라는 왜 잘 안 우나"라고 묻자 김구라는 "울 만한 이유가 있어야 울지. 이유가 없는데 어떻게 우나"라며 되레 당황했다.
그러면서 "나는 울 이유가 없는데 우는 것이 신파라고 생각한다. 예전에 아이 낳을 때도 잠깐 나갔다 온 사이 낳아서 (울 수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도경완은 "아이를 낳는데 왜 나갔다 오나"라며 면박을 줬다.
김구라는 둘째에 대해 언급하며 "이번에도 아이가 갑자기 나왔는데 코
한편 김구라는 지난 2020년 12살 연하의 일반인과 재혼했고 지난해 10월 늦둥이 둘째가 탄생해 큰 축하를 받았다. 지난 2015년 이혼한 첫 번째 부인과의 사이에는 아들 김동현(활동명 그리)을 두고 있다.
[임서현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MBN '신과 한판' 영상 캡처